오는 24일까지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 파트 신규 단원 15명 모집

광주광역시 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북구합창단의 역량 있는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광주 북구는 “오는 24일까지 구민에게 아름다운 음악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북구합창단에서 멋진 하모니를 만들어 낼 신규단원 15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 자료사진/동구합창단
▲ 자료사진/동구합창단

지난 2000년 6월 창단한 ‘북구합창단(회장 한순자)’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건전한 여가생활 기회 제공을 위해 주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60명의 단원들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18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130여회의 기획공연을 개최했으며, 태백 전국 합창대회 전야제 대상 수상, 문화관광부 주최 전통문화축제 공모 당선 등 공연 능력을 널리 인정받고 있으며, 노인건강타운과 복지시설 등을 방문하여 위문공연을 갖는 등 문화를 통한 사랑나눔 활동도 열정적으로 펼치고 있다.

북구에 따르면, 지원자격은 현재 북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20세~59세 이하의 여성으로 주 2회(10시~12시/화·금요일)의 정기연습과 각종 공연활동이 가능해야 하며, 모집분야는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 파트이다.

신청은 북구청 홈페이지(입법/고시/공고란)에서 응시원서를 다운받아 사용하고 북구청 문화관광과로 우편 및 방문접수(주말·공휴일 제외)하거나 팩스(☎510-1575) 또는 이메일(seul15@korea.kr)로도 접수하면 된다.

실기심사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남도향토음식박물관 3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심사는 지정곡인 님이 오시는지(김규환 작곡), 고향의 노래(이수인 작곡), 보리밭(윤용하 작곡) 중 본인이 원하는 1곡을 선곡해 부르고 전형위원별 점수를 합산하여 순위를 결정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28일에 개별적으로 유선 통지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문화관광과(☎410-6618)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금까지 북구합창단은 음악적 재능을 가진 주민을 발굴해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문화예술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북구합창단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며 각종 공연 및 행사에 열정을 갖고 참여할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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