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 청렴실천 결의대회서 믿음행정 구현 등 다짐

“업무 처리 과정에서 부정부패로 오인할 수 있는 관행과 제도를 개혁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광주광역시 남구청 공직사회 구성원들의 새해 포부는 청렴 실천을 통한 믿음행정 구현과 부패 제로 달성으로 요약된다.

▲ 지난 2일 열린 청렴결의대회 (남구제공)
▲ 지난 2일 열린 청렴결의대회 (남구제공)

3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0시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2019 공직자 청렴실천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과 직원 등 300여명 가량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반부패 청렴문화 정착과 깨끗하고 신뢰받는 청렴 남구를 만들기 위해 5가지를 약속했으며, 먼저 민원인들에게 업무 처리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처리할 것을 다짐했다.

또 부정부패로 오인될 수 있는 관행과 제도를 과감하게 개혁하고, 직무와 관련해 금품 및 향응, 편의, 특혜 제공을 거절하기로 했다.

이를 위반할 경우 청탁 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 등 관계 법령에 따라 해임과 정직 등 응당한 처분과 책임을 지기로 약속했다.

이와 함께 동료 직원을 신뢰하고, 비윤리적인 관행을 타파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앞장서 만들고, 공직자로서의 명예와 품위도 준수해 나가기로 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공무원은 국가발전을 도모하고, 국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존재하는 것이다. 따라서 공직을 이용한 사익 추구나 부당한 재물을 축적하는 부정부패는 없어야 한다”며 “사회 전체 이익을 위해 공무원들이 앞장서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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