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종합병원 환우들을 위해 ‘숭의중 선후배가 함께하는 나눔 콘서트’

광주 숭의중학교(교장 김해숙) 오케스트라 및 예술동아리 팀은 23일(화) 오후 3시 나주종합병원에서 선후배가  함께하는 사랑 나눔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날 연주 및 공연에는 숭의오케스트라, 동아리 미라클, 보컬, 댄스동아리 KJ&파워댄스 등이 참여했으며,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입원 환자와 보호자 모두 하나가 되어 환한 미소, 뜨거운 박수로 화답하는 즐거운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숭의중학생들의 그동안 갈고 닦은 연주와 재능을 공연을통해 마음껏 발휘하고 환우들은  진심어린 학생들의 공연에 많은 위로를 받았다.

 미라클단원으로 콘서트에 참여한 3학년 박서연 양(15)은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우리들이 갖고 있는 재능을 어려운 여건에서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가까운 이웃에게 힐링 할 수 있는 활동을 계속해서 하고 싶다.” 라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봉사동아리 미라클은 고2(1기)부터 중1(5기)까지의 선후배로 구성된 동아리로 민사고 조문영(고2)양도 후배들과 방학동안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며 후배들과 함께 힐링콘서트에 참여했다.

 숭의중학교는 2011년부터 학생오케스트라, 2012년부터 창의인성모델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동아리활동, 방과후학교 문화예술부서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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