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황금돼지의 해인 기해년 첫날을 맞이하여 어머니의산 무등산에서 새해 소망과 우리가족의 건강도 기원하려 찬바람 맞아 가며 꼭두새벽에 시내에서 출발하여 이곳까지 왔는데 완전한 일출을 보지 못해 다소 아쉽지만 그래도 조금은 해를 볼 수 있어 행운으로 생각하고 금년 한해를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1일 오전 7시 45분경 기해년 첫날 광주무등산 장불재를 찾아 새해 소망을 빌어본다는 A 씨의 새해 첫날을 무등산에서 맞이한 일성이다.
어머니의 산처럼 포근히 감싸주는 명산중의 명산인 무등산 국립공원 장불재에서 새해 해맞이를 함께한 시민들은 서설(瑞雪)이 간간히 내린 장불재, 매서운 칼바람도 개의치 않고 해가 쏫아 오르고 있는 방향을 향해 새해 소망을 빌었다.
이날 무등산 장불재에서 바라다 본 해는 기상청의 일기예보와는 달리 커다란 구름이 몰려와 얼글만 방굿 내밀고 검은 구름 속으로 자치를 감추어 버려 이곳을 찾은 시민들에게 큰 아쉬움으로 다가 왔다,
김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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