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이민호)는 23일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에 위치한 비자나무 숲 및 백양사 일원 숲 등에서 담양소방서 직원(희망자)이 참석하여 대국민 소방서비스의 품질을 향상하기 위한 치유의 숲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성 치유의 숲 체험은 소방공무원의 처참한 사고현장 목격 뒤의 정신적․심리적 스트레스에 대한 관리 등 심신피로 해소를 위하여담양소방서와 내장산국립공원 백양사무소가 MOU를 체결하여 이루어 지게 된것이다.

주요 숲체험 프로그램 내용은 △백양골 자연관찰로 탐방 △PTSD치유 레크레이션 △국립공원 숲속걷기 체험 △PTSD 전문교육 및 상담 △느낌나누기 등으로 실시하며 숲체험프로그램은 2012년 5월부터 10월까지 담양소방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담양소방서 관계자는 "소방관은 재난 현장에서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처참한 사고현장 목격 뒤의 정신적․심리적 스트레스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며 숲체험등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대원들의 현장대응능력을 키워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력을 100% 활용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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