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담다”展 열려…7. 27-8. 18까지 관람객 문화체험 행사

전남 진도군에서 오는 7월 24일부터 9월 1일까지 ‘바람을 담다’ 기획전을 남도전통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무료 입장이며, 진도미협의 작가 23명을 초대해 남종화의 거장 소치 허련 선생에서 시작된 진도미술 200여년의 역사를 아우르고 감수성 높은 작품으로 지역미술의 새로운 도약과 지평을 펼칠 지역작가의 작품 30여점이 선보인다.

특히 선조들의 무더위를 식혀준 부채를 모티브로 합죽선 위에 회화양식의 작품과 한국화가 살아 꿈틀거리는 부채 그림을 통해 우리 민족의 품격 높은 선비정신과 실용적인 회화가 어우러진 생활속의 예술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전시기간 동안 운림산방 앞마당에서 일반인과 학생을 대상으로 부채 채색하기와 울금 염색체험 등 다채로운 관람객 체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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