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20여명 51번째 이웃사랑...어려운 이웃 찾아가 청소 및 집수리 봉사활동 펼쳐

전라남도 장성미래발전청년위원회는 추운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 주위의 눈길을 끌었다.

▲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장성미래발전청년위원회
▲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장성미래발전청년위원회

24일 장성군에 따르면, 장성미래발전청년위원회 회원 20여명은 지난 23일 서삼면 추암2리 괴정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쓰레기 집착증이 있는 노부부의 집을 찾아가 쓰레기가 가득한 집안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또한 낡고 지저분한 벽지를 새로 도배하고 수명이 다한 전등을 새 것으로 교체하는 등 회원 모두가 힘을 모아 어르신들의 집을 쾌적하게 바꿨다.

한편 장성미래발전청년위원회는 2013년에 창립돼 총 40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회원들은 재능을 기부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으며, 장성의 11개 읍·면 저소득계층 중 매월 1명을 선정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읍·면을 순회하며 실천한 51번째 이웃사랑으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진수곤 장성미래발전청년위원회 회장은 “작은 손길에도 고마워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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