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감금납치 살인 피의자 6명 구속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헌신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는 “인천 해양경찰서 본청 대강당에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해양주권수호를 위해 노력한 현직 해양경찰관을 대상으로 한 ‘2018년 영웅해양경찰’ 선발에서 여수해경서 수사과 배세훈(35세, 남) 경장이 선정되었다”고 21일 밝혔다.

▲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좌에서세번째)배세훈 경장 (여수해경제공)
▲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좌에서세번째)배세훈 경장 (여수해경제공)

여수해경에 따르면, 올해의 해양경찰 영웅상은 전국해양경찰서 경찰관을 추천받아 최고 영웅상에 제주해경서 안상균 경장과 영웅상에 여수서 배세훈 경장, 울진서 최호식 경위, 서특단 류원준 경사, 통영서 김정길 경사, 중특단 김철호 경장 등 총 6명이 선발되었다.

이번, 시상식에는 S-oil 류 열(58세, 남) 사장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설정곤(61세, 남) 사무총장이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 7천만 원을 전달했다

특히, 배세훈 경장은 지난 3월 채무변제를 목적으로 베트남 국적 외국인 및 내국인 등 6명이 공모하여 피해자를 납치·협박하여 사망에 이르게 한 피의자 6명 전원 구속과 함께 어업용 면세유 불법유통 주유업자를 비롯 범법자 58명을 검거·구속하는 등 공을 인정받아 수사부문에서 수상하였다.

▲ 단체 기념촬영
▲ 단체 기념촬영

배세훈 경장은 “해양경찰관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뜻 깊은 수상으로 이어져 기쁘다며, 이 수상은 나 혼자 잘해서 된 것이 아니라 밤낮으로 함께 고생한 동료 선·후배들과 같이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으며, 대한민국 해양안전의 수호자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경찰 영웅상은 2013년 S-oil,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원받고 있는 ‘해경 영웅 지킴이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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