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오는 12월 28일까지 ‘2019 고흥군 청년 창업 아카데미’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 대상자는 고흥군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이고 모집인원은 40명이다.

21일 고흥군에 따르면, 청년 창업 아카데미는 다음 해 1월 10일부터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총 7회에 걸쳐 운영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고 우수 수강생을 선발하여 창업지원금도 지원된다. 교육 후에는 중소기업청 공모와 연계하여 전문가 상담 등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도움을 줄 계획이다.

강의 내용은 청년 창업 지원사업 및 성공사례, 성공하는 청년 창업가 마인드 교육, 6차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등으로 구성된다.

수강 희망자는 고흥군 홈페이지(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고흥군청 인구정책과(061-830-5449)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 처음으로 운영되는 청년 창업 아카데미에 지역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면서 “이번 교육은 창업에 필요한 기술 및 마인드 함양 교육으로 청년들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청년 창업 아카데미 첫 날에 청년들의 창업 아이템을 사업화하고, 청년 창업 기반 강화를 위하여 조선대학교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과 ‘청년 창업 상호협력 협약서’를 체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