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의회(의장 조기주)는 20일, 제255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5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회했다.

▲ 광주 남구의회 본 회의장 (자료사진)
▲ 광주 남구의회 본 회의장 (자료사진)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각 상임(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19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의결하고 2018년 공식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0일 남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남구의회 의원들은 철저한 사전조사를 기반으로 주민의 입장에서 주요 사업들을 심의하여 심도 있는 질문을 하였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개선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내실 있는 지방재정 신속 집행과 균형 있는 도시 재생 사업 추진, 제석산 구름다리 안전시설 설치 및 공공시설 내 장애인 의무편의시설 설치 등 남구의 주요현안 사업에 대하여 문제점을 지적하고 총 130건에 대하여 시정․처리를 요구하였다.

또한, 201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3,509억7,279만 3천원 가운데 대학생 행정 인턴십 운영 등 31건은 5억 696만원을 삭감하고, 구정시책추진비 등 5건은 3천 16만 4천원을 증액한 2019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남구의 2019년도 예산은 3,504억 9,599만 7천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2018년도에 비해 7.89%가 증가하여 총 256억여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아울러, 의원발의 조례안 ▲남구 성인지 예산의 실효성 향상을 위한 조례안(남호현 의원 외 4명) ▲남구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광수 의원) ▲남구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황도영 의원) ▲남구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서임석 ․ 천신애 의원) 4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남구 행정기구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을 포함하여 총 10건의 조례안과 일반안건 ▲남구 다목적체육관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 등 총 9건을 심의․의결하였다.

한편, 남구청장이 제출한 2019년도 예산안은 남구청장이 고시함으로써 확정되며, 해당 조례는 공포절차를 거쳐 바로 시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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