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중앙도서관·송정도서관·금호평생교육관, 1월 1일부터 학습실 개방
광주시교육청 산하 공공도서관 3곳이 국경일과 공휴일에도 개방을 결정해 지역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19일 광주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중앙도서관, 광주송정도서관, 금호평생교육관은 오는 2019년 1월1일부터 이용자 학습실을 국·공휴일에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학습실 개방시간은 평일과 토·일요일은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국·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현재 광주시교육청 공공도서관 평균 개관일은 325일로 전국 평균 개관일 299일보다 26일 더 많다. 이번 개방일 확대를 계기로 개관일은 14일이 추가로 늘어나 1년 중 약 339일을 개방하게 된다. 휴관일은 정기휴관일과 설·추석명절 당일이다.
중앙도서관 이랑순 관장은 “국·공휴일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시민 편의를 확대했다”며 “공공도서관이 시민들의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추가 개방일에 자료실 사용은 제한된다.
최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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