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1일까지 분청문화박물관에서 입상작과 회원작품 전시

전라남도 고흥군이 주최하고 한국사진작가협회 고흥군지부에서 주관한 제9회 고흥관광 전국사진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이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 전시돼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 고흥군이 전시중인 입상작 (고흥군제공)
▲ 고흥군이 전시중인 입상작 (고흥군제공)

이번 공모전은 10월 한 달간 전국의 사진작가로부터 공모를 받아 총 389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금상 수상의 영광은 ‘애도의 비경’을 출품한 이치봉작가에게 돌아갔으며 은상은 박누리, 이은규 작가, 동상은 정종현, 주우신, 이승대 작가가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8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있었으며 수상작 외에 입선작 71점과 주관 단체인 한국사진작가협회 고흥군지부 회원들의 작품 17점이 12월 31일까지 전시된다.

한편 지붕 없는 미술관 고흥군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그리고 군민들의 진솔한 삶의 모습을 담은 이번 수상작들은 SNS 영상 홍보와 순회 전시회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고흥군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알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고흥의 아름다운 자원경관과 관광지를 담은 사진 작품이 많이 발굴됐다”고 밝히며 “고흥군의 소중한 자산으로 고흥관광을 알리는 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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