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일가정양립지원본부, 정종제 행정부시장 ‘안전권과 인권’ 특강

광주광역시는 18일 일가정양립지원본부 다목적실에서 4급 이상 간부공무원 및 지방 공기업, 출자출연기관장 등 130여 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한다.

광주시에 따르면,  1·2차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정책결정 과정이나 공직사회 조직문화에 큰 영향을 끼치는 간부공무원이 인권적 마인드로 직장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시정 전반에 걸쳐 인권행정을 펼쳐나가기 위해 기본이 되는 인권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1차 교육은 박점규 직장갑질119 운영위원이, 2차는 이은의 변호사가 맡아 직장 내 갑질과 공공기관 갑질 근절방안에 대해 사례중심으로 강의를 실시한다.

특히 정종제 행정부시장이 2차 교육에 앞서 ‘안전권과 인권’을 주제로 인문학적 관점에서 특강을 한다.

▲ 광주시
▲ 광주시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간부공무원들의 열린 마음, 인권적 마인드가 시민과의 소통, 협업과 협치 행정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며 “간부공무원들부터 인권친화적 직장문화와 인권행정을 펼치는데 앞장서달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인권도시의 출발점을 인권교육으로 보고 2012년부터 공무원 대상 수요인권강좌를 비롯해 아동, 장애인, 여성 등 사회취약계층이나 복지시설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권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간부공무원 인권교육은 올해로 3년째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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