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개 재난·사고 피해 유형, 192개 대책 총 3004억원 투입

광주광역시는 내년 자연재난 등에 대한 192개 대책에 총 3004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광주시는  17일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2019년도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확정했다.

▲ 재난 대피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광주시(자료사진)
▲ 재난 대피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광주시(자료사진)

안전관리계획은 해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올해는 자연재난,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재난안전일반 등 3개 분야 64개 재난 유형, 192개 재난관리대책, 재난대응 업무별 상호협력계획 등을 담았으며,  재난대책 재정투자 규모는 2018년도보다 13% 늘어난 3004억원으로,

유형별로 보면 ▲자연재난 분야는 풍수해, 폭염 등 9개 유형 429억원 ▲사회재난 분야는 교통사고, 미세먼지, 감염병 등 56개 유형 2400억원 ▲재난안전일반 분야는 안전문화3·3·운동 등 13개 유형 22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재난·사고(교통, 산업재난, 자살, 감염병, 화재 등)에 대한 사망자를 14%(’17년 528명 → ’19년 456명, △72명) 낮춘다는 계획이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해마다 수립하는 안전관리계획은 지자체의 안전지침서다”며 “계획적이고 종합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협업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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