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도서관에서 겨울방학 문화강좌 운영, 12월 19일부터 접수

전라남도 장성군립도서관이 신나는 겨울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장성군은 2019년 1월 8일부터 장성군립중앙도서관, 삼계도서관, 진원․삼서드림빌 작은 도서관에서 독서캠프 등 총 24개 강좌로 구성된 겨울방학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도서관을 찾은 학생들
▲ 도서관을 찾은 학생들

장성군에 따르면, 올해는 어린이들의 독서흥미 유발과 지능발달, 여가선용을 위해 테마를 다양화하고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늘렸다.

우선 중앙도서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쉿 불을 끄면 펼쳐지는 그림자 극놀이 ▲즐거운 리딩푸드 ▲마음이 자라는 책나무 교실 ▲어린이 스피치교실 ▲책을 읽는 끼, 글을 쓰는 끼 ▲업사이클링 팝업북 ▲Easy and Fun English ▲Fun! Fum! Art 미술 ▲똑! 똑! 똑! 그림책 ▲꼬마발레요정 ▲나도 댄서! 방송댄스 ▲해리포터 마술교실 ▲꼼지락 조물락 토탈 공예 등이 운영된다.

삼계도서관에서는 ▲책 읽는 꼬마과학자 ▲한눈에 쏙 우리 역사 ▲신나는 종이나라 ▲청소년 독서동아리 프로그램이, 진원․삼서드림빌 작은도서관에서는 ▲신나는 책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해리포터 마술교실’은 좌뇌와 우뇌 발달에 좋은 과학 마술을 마술 속 숨겨진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아이들에게 마술을 통해 재미와 놀라움뿐만 아니라 집중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참여 학생들의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별 참여인원은 평균 15명 내외로 총 360여명을 19일부터 선착순 인터넷 모집한다. 문화교실 참여는 장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www.jsah.net)를 통해 신청 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문화시설사업소(061-390-8490)에 문의하면 된다.

장성군립도서관은 2005년 개관해 13년간 장성군민들의 문화 요람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올해는 정부가 추진하는‘2019년 문화분야 생활SOC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원을 받아 내년 4월부터 노후화된 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하여 이용객 수요와 편의를 반영한 시설 현대화와 도서관운영의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이 겨울방학 동안 군립도서관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해 충분한 문화 수혜를 누렸으면 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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