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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1만 톤급 케미컬 운반선 벙커-C 유출 사고발생" 처리중기름 수급 중 에어벤트로 벙커-C 유출돼... 기름유출량과 사고 경위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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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2.14  05: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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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 오동도 앞 해상 투묘 중인 1만 톤급 케미컬 운반선에서 기름 수급 중 벙커-C 유가 갑판상 유출된 사고가 발생했다.

   
▲ 벙커c유 유출 선박과 급유선 (여수해경제공)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는 “오늘 자정 00시 12분경 여수시 오동도 2.9km 앞 해상 투묘 중인 케미컬 운반선 G 호(11,645톤, 승선원 21명, 파나마선적)가 급유선 H 호(699톤, 승선원 7명, 여수선적)로부터 기름을 수급받던 중 벙커-C 유가 유출되었다며, G 호 선장 안 모(46세, 남) 씨가 여수항만VTS를 경유해 해경에 신고하였다”고 14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10척과 해경구조대, 봉산해경파출소 구조정을 신속히 사고 현장에 급파하였으며, 유관기관 해양환경관리공단 선박도 함께 동원 조치하였다.

   
벙커c유 유출된 G호 갑판

아울러, 현장에 도착한 여수해경 구조대는 G 호에 승선, 확인 결과 우현 선미 에벤트에서 벙커-C 유가 선체 갑판상 넘쳐 흘러, 선원들이 톱밥을 뿌리는 등 자체 방제작업을 하고 있는 상태였으며, 동원된 경비함정에서는 사고 해상 주변 및 인근 양식장 등 광범위 순찰에 나섰으나 해양오염군은 발견치 못하였다.

해경 관계자는 “두 선박 관계자 및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유출량을 조사할 예정이며, 야간이라 정확한 오염군 확인이 어려워 날이 밝는 데로 경비함정을 이용 오염군 탐색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G 호는 11일 평택항에서 출항, 13일 오후 2시 15분경 여수시 오동도 인근 해상에 투묘하였으며, 같은 날 오후 10시 20분부터 H 호 로부터 우현 선미 3번 기름탱크에 벙커-C 유를 수급받던 중 에어벤트로 기름이 넘쳐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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