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 웰빙특산품인 밤호박이 ‘땅끝  밤호박’이라는 이름을 달았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지난 6월 밤호박 브랜드 명칭 공모를 통해 접수된 70건의 브랜드 중 ‘땅끝  밤호박’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땅끝  밤호박’ 브랜드명은 인천광역시 강나루씨가 공모한 것으로 순우리말 ″〃은 진실을 표현하고, 영문표기로 ″Charm〃 아름다운 점을 표현하여 맛과 영양에서 참되고 멋진, 땅끝마을 해남군의 밤호박을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남군은 앞으로 브랜드에 맞는 캐릭터와 로고 등을 개발해 포장재에 적극 사용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땅끝  밤호박’ 브랜드는 올해 하반기 출범하게 될 밤호박 주식회사에 참여한 농가들만 선별해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고품질 밤호박을 생산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편 고객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해남 특산품으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밤호박이 브랜드를 달고 부가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해남 고유의 맛과 영양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남 밤호박은 흙에 닿지 않는 공중재배로 인기가 높으며, 올해 53ha에서 700여톤을 생산 40억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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