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12일 영암 호텔현대에서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주관으로 제55회 무역의 날 수출탑 및 유공 포상자 전수식을 개최해 한국바스프(주) 등 53개 기업 및 개인을 포상했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수식은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장춘상 광주전남기업협의회장, 주동필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수출탑을 수상한 기업과 유공자들을 격려했다.

윤 부지사는 축사에서 “미국 금리 인상, 미․중 무역 갈등, 세계경기 침체 등 불확실성 속에서도 열정과 의지로 뛰어난 수출 실적을 거둔 수상자들께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도는 앞으로도 세계 수출 유망시장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다향한 수출선을 확보하고,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수출 중견기업으로 키우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지역 수출탑 수상 기업은 총 32개사다. 한국바스프(주) 10억 불 수출탑을 비롯해 금호피앤비화학(주) 9억불탑, ㈜피엠씨텍, 스미토모세이카폴리머스 코리아(주)가 1억불탑, 다스코㈜ 5천만불탑, 부천공업㈜, ㈜신영하이테크, ㈜대창식품이 3천만불탑, ㈜지에스디케이 2천만불탑, ㈜백터네이트코리아, ㈜제일 1천만불탑, ㈜정신전자, ㈜코스, 아륭기공(주), 매일식품(주), ㈜남원 터보원, (유)삼창산업, 해도물산(주), (주)용호기계기술 500만불탑, 에이비메디컬(주), 에이치에이엠(주), 농업회사법인 에버팜(주), (유)대창, 누리영어조합법인, 새우표완도물산, ㈜육일씨엔에쓰 300만불탑, 영농조합법인 씨앗과사람들, ㈜자연과사람들, ㈜삼일무역, 수형식품(유), ㈜티젠 농업회사법인, ㈜이레상운 100만불탑 등이다.

또한 수출 유공 포상자는 총 21명이다. 한상원 다스코(주) 대표가 금탑산업훈장, 남기호 부천공업(주) 회장이 동탑산업훈장, 김병연 한국바스프(주) 부문장이 철탑산업훈장, 윤홍현 ㈜제일 대표가 석탑산업훈장, 백영식 해도물산(주) 대표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또 이상석 한국바스프(주) 팀장, 염태선 ㈜백터네이트코리아 이사, 이병학 ㈜남원터보원 대표, 기부성 현대삼호중공업(주) 부장이 대통령 표창을, 이규설 ㈜정신전자 대표, 김영균 에이비메디컬(주) 대표, 박태훈 영농조합법인 씨앗과사람들 대표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대창식품 김영화 차장과 류순옥 대리, 장춘상 아륭기공(주) 대표, 이나미 농업회사법인 에버팜(주) 대표, 최경관 ㈜한맥전자 대표, 이수면 현대삼호중공업(주) 직장, 김준성 전라남도 수출팀장 등 7명이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박유진 나주시 주무관, 한문철 농업회사법인(주) 골든힐 대표가 무역협회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수출탑 수상업체(32개사)

유공포상 수상자(1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