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이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의 말바꾸기로 무산될 위기에 처해 있다. 선거제도를 포함한 정치개혁은 촛불시민의 명령이다.

▲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하고 있는 광주참여자치21
▲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하고 있는 광주참여자치21

12일 광주참여자치21은 연동형 비례대표 개편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앞에서 1인시위를 이어갔다. 

참여자치 21은 "민주당은 자유한국당과의 기득권 야합으로 이러한 염원을 철저히 무시하고 있는 것이며, 민주당이 앞으로도 대통령의 공약을 뒤집고 정치적 유불리만을 앞세워 한국 정치를 획기적으로 바꿀 선거제도 도입에 계속 찬물을 끼얹는다면, 광주시민들의 지지는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했다. 

참여자치21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소극적인 민주당의 각성을 촉구하면서, 시민의 명령인 정치개혁을 위해 오늘부터 1인 시위에 돌입했으며,.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하는 1인 시위는 무기한으로 매일 08:00∼09:00, 12:00~13:00 두 차례 민주당 광주시당 앞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자치21은 "이번 1인 시위를 계기로 광주시민과 시민사회의 힘을 모아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포함한 한국사회의 정치개혁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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