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올 하반기 재난안전 및 지역현안에 소요된 사업비로 특별교부세 5건에 17억 원의 외부재원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군비 재정부담 완화는 물론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사업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 고흥군
▲ 고흥군

고흥군에 따르면, 이번 하반기 특별교부세 확보는 송 군수가 직접 지난 9월경에 행정안전부 심보균 차관을 면담하고 지역현안사업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현안사업 추진 필요성과 대응논리 설명 등 줄기차게 건의하여 얻어낸 결과로 그 의미를 더했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재정 여건의 변동,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 등을 고려해 특별한 재정수요를 보전하는 재원으로써 지역현안·주요시책·재난안전 수요로 나눠 지원하는 교부세의 일종이다.

올해 하반기에 특별교부세로 지원받은 내용을 살펴보면 장애인 복지시설 건립 포두 해창만 대성교 보수·보강 도화 지정제 노후저수지 정비 과역면 연등2제 노후저수지 제당 보수·보강 과역면 인학2제 노후저수지 제당 보수·보강 사업이다.

이외에도, 시책 및 재난안전수요 사업으로 지방재정 신속집행 인센티브등 총 2개사업에 7억 2천800만원에 대해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은 바 있다.

송귀근 군수는 “하반기 특별교부세가 추가 확보됨에 따라 군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여러 현안사업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군민 수혜가 높은 지역현안 및 생활밀착형 사업과 직결되는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특별교부세 등 국비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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