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무안군은 2018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된 우리소리예술단의 창작음악극 ‘1908, 명인의 봄’ 공연을 오는 14일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2회에 걸쳐 개최한다. 

▲ 포스터
▲ 포스터

창작음악극 ‘1908, 명인의 봄’은 우리지역 출신 명창 강용환 선생이 우리나라 최초의 창작 창극인 ‘최병두 타령’을 만들어가는 배경과 과정에서 친일매국노와의 갈등과 그들의 계획을 막기 위한 강용환 선생의 고군분투를 세미뮤지컬 방식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무안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라남도, 전라남도 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는 2018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으로 추진된다.

1회차 공연은 오후 2시에 문화예술의 사각지대에 있는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펼쳐지며, 2회차 공연은 저녁 7시 반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최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무안군 관계자는 “지역 출신 명인인 강용환 선생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가 알아야할 지역의 유산이며 후손이 기억해야할 우리나라 문화예술의 선구자임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이번 공연에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문의 및 사전예약은 우리소리예술단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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