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3당, 연동형 비례대표제 무산에 따른 회견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결국 국민의 정치개혁 열망을 무참히 짓밟고 기득권 적폐 동맹을 선택했다. 이는 국민과의 약속보다 눈앞의 이익을 우선하고, 국민적 염원인 정치개혁보다 기득권 사수에 매달리는 민주당의 무책임과 후안무치, 자유한국당의 비열함에 우리 야3당은 참담함과 분노를 느낀다.
야 3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광주시당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예산안을 금회 회기중 본회에서 통과키로 한것에 대해(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국회예산통과에 연동 중) 7일 오후1시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 3당은 “문재인 정부는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정부이다. 이러한 문재인 정부와 함께하는 민주당은 결국 촛불민심을 거역한 반개혁의 길, ‘악마의 선택’을 한 것이다. 민주당 스스로 촛불혁명의 포기를 선언한 것이요, 국민 배신의 정치를 선택한 것이라 규정한다.‘고 했다.
야3당 광주시당은 “기득권 동맹, 기득권 야합, 기득권 공생.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민낯이요 본질이며,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3당은 거대 양당의 기득권 적폐동맹을 강력하게 규탄하면서, 국민의 힘을 믿고 국민의 대표성과 비례성을 강화하는 민심 그대로 선거제도 개혁을 위해 사즉생의 각오로 싸워나갈 것이라고” 했다.
조경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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