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등급서 3등급으로 올라…강력한 청렴대책 추진 효과

2018년 공공기관 청렴도평가에서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가 지난해보다 2계단 상승한 종합청렴도 3등급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 임택 청장 9자료사진)
▲ 임택 청장 9자료사진)
국민권익위원회가 5일 발표한 ‘2018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르면, 동구는 종합청렴도 부문에서 8.23점(10점 만점)으로 3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5등급을 받았던 동구는 광주에서는 유일하게 2계단이 상승했으며 전국 69개 구 단위 자치단체 중에서도 2계단 상승은 6개구에 불과하다.

동구는 임택 청장이 민선7기 구정을 이끌면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강력한 청렴대책을 추진해왔다.

지난 9월에는 외부강사를 초빙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반부패 청렴생활실천 서약, 청렴 클린 콜 실시, 청렴주의보 발령, 청렴 문자메시지 전송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외부기관에 의뢰한 대민분야 자체청렴도 측정에서 설문대상자 92%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임 청장 취임 이후 소통과 공감의 협치 리더십으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윤리행정이 강화된 것도 종합청렴도 상승에 크게 한몫했다.

법무감사관실을 중심으로 예방적 감찰활동을 상시적으로 실시하고 예산절감을 위한 계약심사제 시행 등 법과 원칙에 의거한 윤리행정이 공직비리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동구 관계자는 “반부패·청렴의식은 공직자 스스로가 갖춰야할 기본적인 덕목이자 책무”라면서 “앞으로도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청렴교육 및 시책을 추진해 구민들에게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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