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뉴델리, 아마다바드, 바도다라 3개 도시에서 광주전통공연예술 소개

광주광역시와 (재)광주문화재단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제5회 국제민속예술제’에 초청받아 한국 전통공연예술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교류’를 통한 아시아 문화도시들과 우호 협력기반 및 공연을 통한 문화연대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 발르케시르 (광주문화재단 제공)
▲ 발르케시르 (광주문화재단 제공)

5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제5회 국제민속예술제는 인도외교부의 자치부서인 인도문화교류위원회(ICCR) 주최로 2014년 처음 개최됐으며, 세계 여러 나라의 민속예술을 소개해 인도 현지인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행사이다. 광주문화재단은 국제민속예술제에 한국공연단으로는 최초로 참여해 이란, 투르크메니스탄, 아프카니스탄,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민속예술공연단과 함께 전통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광주문화재단은 국제민속예술제 이외에도 인도문화교류위원회(ICCR) 주최 로 12월 10일 아마다바드와 12일 바도다라에서 광주공연단 단독공연을 개최, 한국전통공연문화를 접해보지 못한 인도의 지방도시에서 한국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참여하는 전통예술공연단은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젊은 전통문화예술가들로 구성됐다. 기악(가야금 이중주, 사물놀이), 성악(판소리, 남도민요), 무용(부채산조)이 참여해 한국전통공연예술의 다채로운 면모를 소개하고, 한국의 토속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광주문화재단 김윤기 대표이사는 “이번 국제민속예술제 참여를 양 국가‧지역의 문화예술 교류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향후 문화교류 및 인적, 물적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질 수 있도록 광주문화재단이 교두보 역할을 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초청공연 참여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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