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고흥군은 5일 고흥문화회관에서 고흥군 자원봉사자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5회 자원봉사자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제15회 고흥군 자원봉사자대회 추진위원회 주최로 군에 등록된 47개 자원봉사단체 회원 6천여 명 봉사자들의 1년 동안 활동 상황 등을 되돌아보며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식전공연으로 샤이니 관현악단의 연주와 생활개선회의 모듬북 공연, 행복 웃음 봉사단의 신나는 웃음 보따리 재능기부 공연에 이어 기념식에서는 자원봉사활동 상황 영상 상영, 우수봉사자 및 자원봉사 체험수기 시상 및 발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가훈 써주기, 마리안느-마가렛 사진 전시 등을 통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주현 추진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더욱더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펼쳐 군민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우리 주변에 자원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과 사랑으로 우리 고흥을 더 따뜻하고 살기좋은 고장으로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는 1만6천여 명으로 매년 3만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분들은 1365자원봉사 포털사이트 에 회원 가입 후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