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 서구의회 행정사무감사. 구청장 업무추진비 부정집행 정황 법적절차 밟겠다󰡓

정우석 광주광역시 서구의원(민주당 비례대표)은 12월 3일 ~ 4일 기획총무위원회 소관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서구청의 예산전용 집행이 비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구청장 업무추진비 집행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정황이 상당이 있다고 지적했다.

▲ 정우석 의원
▲ 정우석 의원
4일 서구의회에 따르면, 서구청의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의하면 본예산에 성립된 2018년도 예산을 전용하여 사용한 예산이 27건 3억여만원이다.

주요 지적된 전용으로는 안전총괄과 안전문화운동역량강화 사업비 1천1백만여원 중 자율방범대 실비지원금으로 7백20만원을 전용하였고 건축과 주거급여 사업의 경우 1억6천9백만원을 전용 변경하였으며 전국노래자랑 개최를 위하여 문화체육과와 총무과 사업비에서1천6백여만을 각각 전용 변경 사용하였다.

정우석의원은󰡒예산의 전용은 원칙적으로 제한적으로 운용되어야 하는데 27건 3억여만원 예산이 전용된 것은 서구청이 수요를 파악하지 못하고 무계획적으로 예산을 편성하여 의회 예산 심의권을 매우 문란하게 하는 행정이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의원은 󰡒구청장 업무추진비(2017. 11. 1 ~ 2018. 6. 30) 집행에 대해서는 하루에 주민 간담회 3회 개최건수가 26건으로 3천여만원이 식사비용으로 집행되었는데 이중 4회 간담회 개최건수가 3회, 심지어 5회 개최건수도 발견되었다면서 이는 구청장 업무추진비 집행에 대해 의심을 할 수 있는 정황이 상당이 있다󰡓고 질타했다.

정우석의원은 이러한 '구청장 업무 추진비에 대해서 충분한 소명과 해명이 입증되지 않을 경우 법적절차를 밟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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