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학 신임 회장 취임 / 빛나는 전통 잇고 고향발전 위해 노력

재경전라남도 강진군 작천면향우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일 서울 구로동 정현웨딩홀에서 열렸다.

▲ 재경작천면향우회 제38 차 정기총회가 끝나고 신‧이임 회장, 작천면장 등이 한자리에 모여 축하 케익 커팅을 하고 있다.(강진군제공)
▲ 재경작천면향우회 제38 차 정기총회가 끝나고 신‧이임 회장, 작천면장 등이 한자리에 모여 축하 케익 커팅을 하고 있다.(강진군제공)

4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도희 회장이 이임하고 송영학 신임회장이 취임하는 이날 행사에는 민병조 재경강진군향우회장을 비롯하여 각 읍면 향우회장 및 사무총장, 여성회, 강진군산악회, 역대회장단, 자문위원, 향우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도희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2년이라는 짧은 임기 동안 오매불망 그리운 고향의 모교에 까치내 행복동산을 조성하고 장학금을 지급하며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등 보람된 일은 할 수 있던 것은 소중한 향우들 덕분이다”며, “고향의 발전을 위해 협조 부탁드리고, 무술년 남은 한 달 동안 하시는 모든 일이 형통하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빈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취임식 행사는 김도식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취임식은 신임회장 취임과 경력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송영학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재경향우회 회장이란 중책을 맡았다. 그동안 향우회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역대 회장님과 전임 이도희 회장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임중도원(맡은 바 책임은 무겁고 갈 길은 아직도 멀다)의 심정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자 하니 지켜봐주시고 지도편달 부탁한다”며, “재경작천면향우회는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향우회로 빛나는 전통을 잇고 선배들의 업적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고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민병조 재경강진군향우회장은 축사를 통해 “재경작천면 향우여러분께서는 고향에서 주최하는 각종행사에 열성적으로 고향을 방문하셨다”라며, “작천면향우회가 더욱 발전하고 으뜸된 향우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겠다”며 축사를 마쳤다.

민병조 회장과 정석기 작천면장 등의 축사가 끝난 후 신임 회장 취임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케이크 커팅식과 건배제의, 기념촬영이 이어졌고 만찬을 통해 회원 상호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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