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대비 412억 원 증가…민생경제·일자리 집중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가 민선7기 주요공약사항과 현안사업 추진을 위 해 2,614억 원 규모의 2019년 본예산을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

▲ 임택 청장 (자료사진)
▲ 임택 청장 (자료사진)
29일 동구에 따르면, 일반회계 2,553억 원, 특별회계 61억 원 등 총 2,614억 원이 편성됐으며 이는 올해 대비 412억 원 증가한 규모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일반 공공행정 및 공공질서·안전 분야 112억 원 ▲교육·문화·관광 분야 79억 원 ▲환경보호 분야 97억 원 ▲사회복지 분야 1,473억 원 ▲보건 분야 58억 원 ▲농림·산업 분야 21억 원 ▲교통 및 지역개발 분야 59억 원 ▲예비비 및 기타분야 654억 원이다.

이중 민선7기 역점과제인 민생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지역공동체 일자리 9억 원, 지역맞춤형 일자리 2억3천만 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1억 원, 사회적기업 지원 5억5천만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58억 원, 장애인 일자리 11억3천만 원, 저소득주민 자활근로 31억 원 등 120억 원을 편성했다.

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남광주시장고객지원센터 건립 1억2천만 원, 도시가스공급 배관공사 2억9천만 원 등 4억5천만 원을 편성했다.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도시환경 정비를 위해 동명동 도시재생뉴딜사업 1억5천만 원, 주거환경개선사업 11억 원, 소규모 맞춤형 주차장 조성 5억 원 등 53억 원을 투입한다.

또 이웃과 함께하는 건강한 마을복지를 위해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3억 원, 마을복지거점센터 조성 2억2천만 원, 동구다운 인문도시 조성 3억1천만 원, 주민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19억 원을 반영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민선7기 중점과제인 민생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나도록 예산안에 힘을 실었다”면서 “부족한 예산부분은 추경을 통해 확보해 공약사항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재정자립도는 11.73%, 재정자주도는 31.63%, 총예산안 대비 사회복지분야 비율은 57.67%에 이른다. 2019년도 예산안은 오는 12월 12일부터 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18일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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