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주민주도형 색깔 있는 마을 조성을 위해 지난 5일 군동면 비자동마을회관에서 농촌 현장포럼을 실시했다.

주민주도형 색깔 있는 마을조성은 주민들이 주도해 농촌 마을이 지닌 다양한 유· 무형의 자원을 발굴해 발전시키는 것을 말하는데, 이번 사업에 군동면 비자동 마을과 대구면 남호마을이 선정됐다.

이에 군은 경제적·사회적 활력을 높이기 위해 현장 활동가, 전문가 등을 연계, 지원을 통해 주민의 잠재적 역량강화와 문제 해결능력을 제고하고자 목포대학교 전남농촌활성화지원센터와 협력해 지난 5일 1차 포럼을 실시했다.

포럼은 총4차례에 걸쳐 오는 11월 30일까지 실시하며, 1차 포럼은 마을자원 및 주민역량조사, 2차 포럼은 주민역량강화교육, 3차 포럼은 마을 테마 발굴 워크숍, 4차는 선진지 견학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그룹이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을 가진 퍼실리테이터가 모든 포럼에 참석해 주민주도의 마을발전계획이 잘 수립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에 나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