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 최기영 의원(두암, 풍향, 문화, 석곡동)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북구청에서 추진되어온 국제교류 협력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 26일 열린 행정사무감사
▲ 26일 열린 행정사무감사

최 의원은 “북구는 지난 2011년 중국 우시시 시산구, 2016년 베트남 꽝빈성 바돈시 등과 우호교류협력을 맺어 왔지만 그동안 북구가 추진했던 해외도시 교류사업은 형식적인 친선 방문에 그쳤을 뿐 실효성을 거두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자매결연을 통한 상호 발전과 교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이 모색되어야 하지만 국제행사에 참석하는 일회성 교류에 그치고 있어 국제 도시간 서로의 요구에 맞는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최의원은 주민불편사항 해소와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운영 중인 북구 주부순찰단이 대부분 통장단들로 구성된 문제점을 지적하며 다양한 주민들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개선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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