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의회 , 인사청문 요청대상자 도덕성, 가치관, 업무수행능력, 자질 검증

광주광역시의회는 19일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인사특위) 구성하여 신수정 위원장과 최영환 부위원장을 선임했다.

▲ 신수정 위원장
▲ 신수정 위원장
19일 시의회에 따르면, 인사특위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광란, 김용집, 나현, 박미정, 조석호 위원 총 7명으로 구성하고, 시장의 인사청문 요청대상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마친 후 임명될 때까지 활동한다.

인사청문은 청문 실시 요청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실시하게 되며, 청문을 마친 후 5일 이내 경과 보고서를 본회의에 보고해 그 결과를 즉시 시장에게 송부해 임명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광주환경공단은 하수처리와 폐기물관리를 통해 광주시의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설립된 시 산하 환경 공기업으로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만큼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을 엄정하고 철저하게 실시할 계획이다.

○신수정 위원장은 “이용섭 시장에 전속된 공공 기관장 임명권에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특별위원회의 위원님들과 함께 지방 공기업 장으로서의 업무 수행력과 도덕적 흠결 등을 철저히 검증할 뿐만 아니라 시정에 대한 시민의 열망을 착실히 담아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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