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보성군은 지난 16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직자 및 유관기관 임직원 5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동 청렴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 특걍을 하고 있는 방송인 김제동 씨
▲ 특걍을 하고 있는 방송인 김제동 씨

이번 행사는 소통의 아이콘으로 통하는 방송인 김제동 강사를 초청하여 공무원 청렴의식을 고취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공직자 부패방지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김제동 강사는“사람이 사람에게”라는 주제로 참석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엮어 열띤 강연으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김제동은 시종일관 속 시원하면서도 가슴 한편이 뜨거워지는 이야기와 한편으로는 시린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감동과 위로의 언어로 관객과 소통했다.

청렴콘서트에 참석한 직원은“우리 모두가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어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자 상을 정립하는 등 소중한 공직가치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철우 군수는 “이번 행사는 관행적인 업무형태에서 벗어나 군민의 입장에서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일하는 바람직한 공직자 자세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나부터, 지금부터, 여기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청렴의 첫걸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청렴콘서트는 깨끗한 청렴문화 확산으로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을 만들어가기 위해 민선7기 제45대 김철우 군수의 취임 제1호 결재에 따라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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