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넘어 겨울의 길목에 접어들어 일출사진촬영의 계절이 돌아왔다. 우리나라 일출사진촬영 명소중의 명소인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성산읍에 소재한 섭지코지를 찾아 일출의 장면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다.

▲ 18일 촬영한 섭지코지 일츨
▲ 18일 촬영한 섭지코지 일츨

지난 여름동안에는 섭지코지 일출사진촬영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겨울로 접어들기 시작한 입동(立冬)을 전후로 등대 밑 해안가로 내려가서 바로 넓은 바위에서(11월 19일 기준) 촬영하기에 접합한 시기의 장소이다.

▲ 17일 촬영한 섭지모지 일출
▲ 17일 촬영한 섭지모지 일출

지난 17일 이른 새벽(오전 06시 20분경)에 도착하여 밝아오는 여명(黎明)부터 촬영하기 위해 찾아간 섭지코지 일출촬영지에서 바라다 본 해안선에 검은 구름이 한 띠를 이뤄 오메가를 볼 수 없었으며, 18일 다시 찾아간 섭지코지 해안선에는 반대로 구름과 가스층이 전혀 없이 깨끗하여 눈으로 보기에는 오메가를 보았는데 카메라 앵글로는 광력하게 빛을 발산하는 태양으로 또 다른 일출을 보았다.

▲ 아침을 열어가는 섭지코지
▲ 아침을 열어가는 섭지코지

이번 제주 여행 첫 날에는 비가 와서, 둘째 날은 구름이 끼어서, 셋째 날은 구름과 가스층이 없어서~~~~~ 일출사진 촬영이 너무 어렵 구나 함을 세삼 느끼게 하는 기회가 되었다.

▲ 섭지코지 여명
▲ 섭지코지 여명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