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 농어촌기업 향토제품 유통품평회 우수제품 선정

 자색고구마 쌀 막걸리인 자주빛고운님이 농어촌기업 향토제품 유통품평회 우수제품으로 선정되며 대형유통바이어들에게 상품가치를 인정받았다고 1일 시 관계자는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으로 열린 ‘농어촌기업 향토제품 유통품평회’는 매년 개최되는 ‘농어촌산업박람회’의 유통역량강화 프로그램 중 하나로써 향토 산업제품을 홍보하고 판로개척을 위해 올해 세 번째 열린 행사다.

 지난달 11일에 열린 행사에는 전국에서 지자체 추천을 받은 21개 시?군 54개 향토기업 총 141개 제품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국내 대형 백화점 및 대형마트, 체인점 유통업체 바이어 20여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총 30개 제품을 선정했다.

  2010년 익산농업기술센터와 함라양조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자주빛고운님’은 쌀 막걸리로 부드러워 목 넘김이 좋고 향이 부드럽다. 특히 핑크색을 띄고 있어 음용 전부터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이 특징이다.

  더욱이 자색고구마에는 안토시아닌이 적포도보다 10배나 많이 들어있어 생체 내 산화스트레스를 방지하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 외에 혈압강하작용, 간 기능 장해 경감, 항당뇨활성 등의 생체조절 기능이 확인된 건강기능성 물질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자색고구마 막걸리의 맛과 향, 색과 건강기능성이 인정받아 이번 품평회에서 우수제품으로 선정 됐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앞으로 자주빛고운님은 바이어의 유통컨설팅 지원 및 박람회 등을 통해 입점계약을 추진하고 올해 전문가 컨설팅 실시 후 성과관리 및 모니터링을 받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발효식품엑스포, 천만송이국화축제 등에 적극적으로 자주빛고운님을 홍보해 ‘대한민국 1호 여성친화도시’에 어울리는 핑크색의 우아한 익산의 대표 막걸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지도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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