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양수산기술원 대상 행정사무감사, 꼬막 양식 안정을 위한 장기적인 대책 요구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구복규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순2)은 전남도 해양수산기술원 행정사무감사에서 패류 양식 산업과 관련해 어획량이 현저히 줄어든 꼬막에 대한 특단의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 구복규 의원
▲ 구복규 의원
15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구복규 의원은 “작년 1만2천톤 이였던 꼬막(참꼬막) 어획량이 올해 120톤으로 급감하여 어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며 “현재 운영 중인 2개의 민간배양장(통영 등)으로는 이를 완화 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장기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구 의원은 현재 유명무실해진 벌교꼬막종묘배양장을 해양수산기술원에서 인수해 장흥지원의 패류시험장과 함께 운영 하는 방안 등 꼬막종묘배양관리를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추진해야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현재 우량품종 개발을 위해 참꼬막 인공종자 중간 육성을 하고 있으나 무엇보다 성장 단계별 양성관리를 통해 생존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수산 산업이 전남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어민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어패류가 서식할 수 있도록 죽어가는 갯벌을 살리는 노력이 필요하다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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