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청소년 참여기구, 학생회, 학부모 등 200여 명 참여

전남 고흥군은 15일 고흥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2019학년도 수능 응시생 249명을 격려하기 위한 수능 응원 이벤트를 가졌다고 밝혔다. 

▲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를 격려하고 있는 송귀근 군수
▲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를 격려하고 있는 송귀근 군수

이른 새벽부터 민·관·학 및 청소년 참여기구, 각 학교 학부모 및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차와 빵, 초콜릿 등 정성스럽게 준비한 간식을 건네주고, 각종 격려 문구의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수능 대박, 화이팅”을 외치면서 열띤 응원을 보냈다.

이날 고흥지역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관내 4개 고등학교 학생 249명이 응시했다.

특히, 응원 이벤트에는 송귀근 군수와 정길주 교육장이 함께 참여해, 수험생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그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긴장하지 말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격려했다.

군에서는 수험생들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당일 주변 공사 소음, 마을 방송, 가두방송들을 자제하도록 홍보하고, 영어듣기 시험 시간인 오후 1시 10분부터 25분간은 소음방지를 위해 인근 도로 교통을 전면 통제하여, 안정적으로 수능이 진행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해 전체 졸업생 총 292명 중 51명이 수도권 주요 대학에 입학했고 특히, 서울대 2명, 고려대 2명 등 우수 명문대 입학생을 배출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지역 명문고 인재 육성 사업에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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