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마을이 참여한 체험휴양마을 협업모델 창출

전라남도 강진군(군수 이승옥)이 농촌체험휴양마을의 협업모델을 통해 농촌관광의 새로운 이정표를 찍었다.

▲ 이승옥 강진군수(가운데)와 5개 체험휴양마을 대표가 협약서를 체결하고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강진군제공)
▲ 이승옥 강진군수(가운데)와 5개 체험휴양마을 대표가 협약서를 체결하고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강진군제공)

지난 13일 강진군은 작천면 금강천권역 금까내 다목적문화복지센터에서 이승옥 강진군수를 비롯한 관내 5개 농촌체험휴양마을(△녹향월촌마을 △금까내마을 △신기된장마을 △엄지마을 △다산초당권역마을) 대표와 윤두선 한국농어촌공사 강진지사 지역개발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군 체험휴양마을협의회 협약식’을 체결했다.

15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그동안 개별 마을단위로 진행되던 농촌체험 및 마을홍보 활동을 협의회 차원에서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에 각 마을은 협약서에 따라 △농촌체험관광 박람회 행사 홍보 및 인력지원, △마을방문 및 자매결연 체결 등 도농교류 지원, △농촌체험관광 아이디어 발굴 및 재능기부 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실제 협의회는 올 한해 동안 강진 청자축제 홍보부스 운영, 전남 체험학습박람회 참가, 명절맞이 체험마을 선물꾸러미 등 20여회에 걸친 공동활동을 통해 가능성을 엿봤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축사를 통해 “한사람, 한마을만으로는 할 수 없는 일도 이렇게 함께 추진하면 행복 가득한 현실이 된다”며, “한옥민박, 기업연수, 전통발효식품, 푸소(FUSO,Feeling-Up Stress-Off)체험, 다산 문화체험 등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진 마을이 협의회를 통해 더욱 발전하길 바라며, 강진군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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