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으로 물들어가는 은행나무 잎을 촬영하기 위하여 전라남도 담양군 수북면 삼인제를 찾아 카메라 앵글에 담았다.
아침과 저녁으로 찬바람이 옷깃을 싸늘하게 파고는 늦가을, 가을은 저 멀리서 다가오고 있는데 겨울에게 단풍으로 화려했던 자리를 내어주기 위해 차곡차곡 준비에 들어가고 있는 은행나무를 찾아 그 화려한 자태를 카메라 앵글에 담았다.
다가오는 22일이면 벌써 소설(小雪) ,눈이 올수 도 있다는 절기로 접어들고 있다.
이곳 담양군 수북면에 소재한 삼인제는 2004년 12월 전라남도가 지정한 아름다운 건축물 특별상을 받은 건물과 주위에 식재된 은행나무 잎이 땅에서부터 나무 끝까지 황금빛으로 물들여 놓아 아름다움을 표출하고 있다.
[사진으로 함께한 늦 가을의 정취]
조경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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