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남도에 5천만 원 전달…태풍 피해 도민에게 전달 예정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회장 김영구)는 태풍 ‘솔릭’, ‘콩레이’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도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전라남도에 5천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2일 오전 도청 협력실에서 대한건설협회 전라남도회 김영구 회장으로부터 자연재난 피해복구 후원금 5천 만원을 전달받고 있다. 김 회장은 피해복구를 하는데 작은 보템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전남도제공)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2일 오전 도청 협력실에서 대한건설협회 전라남도회 김영구 회장으로부터 자연재난 피해복구 후원금 5천 만원을 전달받고 있다. 김 회장은 피해복구를 하는데 작은 보템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전남도제공)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는 이번뿐만 아니라 2012년 태풍 피해 6천500만 원, 2014년 세월호 위문품, 2017년 여수 수산시장 화재피해 복구성금 1천 만원 등 수차례에 걸쳐 지역의 아픔과 슬픔을 함께 나눠왔다.

이날 기탁받은 후원금은 전남지역 보성, 고흥, 완도 등 피해가 많은 지역의 도민을 추천받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건설경기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재난피해를 입어 사기가 떨어진 도민을 위해 도움을 준 대한건설협회 전라남도지회장을 비롯한 회원사와 대한건설공제조합 등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 후원금은 피해 주민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영구 전남도건설협회장은 “적은 액수지만 자연재해로 상처가 큰 도민들이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아픔과 슬픔을 함께 하는 대한건설협회전남도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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