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도시철도2호선 건설 찬반 공론화위원(위원장 최영태)는 지난 10일 전남 화순군에 소재한 금호리조트에서 열린 시민참여단의 찬.반 투표결과를 이용섭 광주시장에게 전달했다.
12일 오전 10시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갖은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참여단의 결과와 SNS결과를 취한 이용섭 광주시장에게 전달한다.
최영태 위원장은 ‘광주도시철도2호선 공론화위원회는 9월1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약 2개월간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찬반에 관해 광주 시민의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시민참여형 숙의조사 공론화를 추진해 왔다.“고 했다.
최 의원장은 시민참여단의 투표결과 찬성 78.6%(191명), 반대 52명(21.4%), 여론조사 (유, 무선 전화 이용 2,930명) 찬성 58. 6% , 반대 19.0%, 유보 22.4%)로 표출되었다.
이어, 위원회는 이와 같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현재 일시중단 상태인 도시철도2호선 건설을 재개할 것을 권고한다.“고 했다.
위원회는 시민참여단의 반대 의견도 유의하면서 도시철도 2호선건설을 재개할 것을 권고한다.“면서 ‘건설비용과 운영적자 등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추진해주시기를 바라며, 건설과정에 대한 철저한 감독을 통해 안전한 지하철, 시민의 부담이 덜한 지하철을 건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반대자 중 73.1%가 막대한 건설비와 운영적자 등을 반대 이유로 들었으며, 토론과정에서 찬.반 양측 모두 대중교통의 혁신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도시철도 1.2호선을 근간으로 하되 버스, 트램, BRT, 자전거 등 다양한 교통수단에도 주목하여 제반 교통체계가 사람중심, 저미용 교통체계가 되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 했다.
한편, 최영태 위워장은 향후 찬성 측과 반대 측 그리고 이에 참여하지 않은 시민들 다수를 참여시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 이 토론회에서 공론화 추진과정 전반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회를 열어 시민성숙의 자료로 삼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