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성 191명 (78.6%), 반대 52명(21.4%), 시민참여단, 전문지식보다 감성이 먼저

광주광역시 도시철도2호선 공론화 시민참여단은 건설에 대해 191명(78.6%), 반대 52명(21.4%)로 건설하는것으로 결론을 맺게되었다. 도시철도공론화(위원장 최영태))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1박2일간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참여단 250명의 합숙 종합토론회에 이어 전자투표 그 결과를  10일 오후4시45분에  최영태 위원장이 발표했다.

시민참여단 찬.반 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최영태 위원장
시민참여단 찬.반 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최영태 위원장

최 위원장은 7명의 공론화 위원들은 객관성, 중립성, 공정성, 투명성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대화와 양보로 문제를 풀어 와 오늘 이 같은 결정이 도출되었다.“고 했다.

▲ 시민참여단의찬.반 투표 결과표
▲ 시민참여단의찬.반 투표 결과표

광주도시철도2호선 건설에 대한 찬성과 반대하는 양측은 경제성과 안전성 그리고 대체교통수단 놓고 치열한 논리를 펴 왔으며, 광주도시철도2호선 건설의 총사업비는 기본설계로 볼 때 2조579억원이며, 국비보조 1조2천347원으로 전체의 60%를 점하고 있으며 , 광주시는 8천232억원(40%)이고, 지방채 2천58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 시민참여단
▲ 시민참여단

 이번 광주도시철도2호선 건설 찬반을 위한 공론화위원회 시민참여단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지하철 개설공사가 오늘로 마무리되었다는 것에 대해 감회가 깊으며 앞으로 찬성이 되던, 반대가 되던 거기에 승복하는 우리 광주시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 엠브레인 송기진 부장이 1차조사결과와 오늘 최종결과를 담은 봉부를 최영태 위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 엠브레인 송기진 부장이 1차조사결과와 오늘 최종결과를 담은 봉부를 최영태 위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오늘 광주도시철도2호선 공론화 위원회 시민참여단이 과반을 넘는 찬성(191명, 78.6%) 으로 도시철도2호선건설에 힘의 무게가 기울었으며, 도시철도 2호선 건설(예정) 노선현황을 보면 광주시청 ⇒ 상무역 ⇒ 월드컵경기장 ⇒ 백운광장(효천역) ⇒ 조선대 ⇒ 전남대 ⇒첨단 ⇒ 수완동 ⇒ 운남동 ⇒ 시청으로 돌아오는 순환선이다.

박태순 사회갈등연구소장은 광주도시철도2호선 건설 찬. 반을 묻는 공론화 목적에 대해 “공론 이란 공적 사안에 대해 모아진 의견이고 이렇게 의견을 모으는 과정이 공론화라고 했다. 즉 공론화란 공적 사안에 대해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의견을 모아가는 과정이라 말할 수 있으며, 도한 공론화가 현실적인 의미로는 공공정책과 관련한 의사결정 과정에 사회 구성원의 의견을 확인하고 결집하는 과장이라 알 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이번 광주도시철도2호선 건설 찬반을 묻는 공론화 위원회 시민참여단은 투표 후, 찬성 측은 감성에 호소했으며, 반대 측은 전문지식으로 참여단을 설득한 것 같으며, 시민참여단에게는 감성어린 호소에 찬성표를 많이 보낸 것 같다는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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