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시청에서 "제67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시상식 개최

서울시는 서울의 문화예술 진흥 및 발전에 기여한 시민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제67회 서울특별시 문화상"의 수상자로 영화배우 박중훈, CJ문화재단 등 1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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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은 오는 12일 오후 2시 45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수상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윤준병 행정1부시장이 시상할 예정이다.

올해로 67회를 맞은 "서울특별시 문화상"은 1948년 제정된 이래, 6·25전쟁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시상하여 지난해까지 총 671명의 공로자에게 수여해온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2018년 "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자 선정은 지난 6월 1일부터 7월 27일 2개월간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문화예술 관련 기관·단체·협회·대학 등과 전문기관의 추천을 통해 총 72명의 후보자를 접수받았다.

추천 받은 수상후보자들을 대상으로 7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분야별 공적심사위원회와 분야별 공적심사위원장 14명으로 구성된 최종 공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올해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문화상은 14개 시상분야 중 문화산업을 제외한 13개 분야에서 13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오는 12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진행되는 "제67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시상식"은 서울시 청년예술단 ‘더 나린’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수상자와 축하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수상자 13명의 공적을 기리고, 수상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을 기대한다.

서정협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올해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되신 분들은 문화예술진흥과 문화적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신 분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우수 문화예술인 발굴과 시상을 통해 서울을 품격있는 문화도시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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