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연골연화증에 대하여

요즘 많은 분들이 무릎관절 고통을 겪고 있다 , 노화(老化)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원인이 우리의 무릎을 아프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철저한 관리와 진료를 통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연세가 높으신 어르신들은 더욱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빛가람뉴스 자료사진)
연세가 높으신 어르신들은 더욱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빛가람뉴스 자료사진)

[무릎연골연화증]  오랫동안 앉아있을 때, 무릎 위쪽에 뻐근하고 불편한 느낌이 있었다면 무릎연골연화증일 확률이 크다.

영화를 보러 영화관에 오랜 시간 앉아있거나, 고속버스를 오래 탈 경우 증상은 나타날 수 있다. 이 질환은 보통 무릎 근육이 부족한 여성들에게 잘 생기는 증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연골은 단순히 부종이 있는 단계부터, 연골 두께 전체에 균열이 가고 손상이 생길 수 있는 상태로 진행될 수 있다.

무릎연골연화증이 무릎 뼈가 탈구되면서 발생하기도 하지만, 외상없이도 발생할 수 있기에 퇴행성관절염을 비롯한 각종 관절질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수 있다. 또한 무릎연골연화증은 통증과 완화의 반복이 잦다는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에 증상이 완화되는 시점이 올 때 완치가 되었다고 오판을 하시지 않고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계별로 나눠보는 증상 그리고 해결방법]

1. 연골 단순 부종 – 보존 ; 주로 염증을 제거하는 소염제를 주사하거나 허벅지 큰 근육인 넙다리네갈레근 (=대퇴사두근)을 강화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넙다리네갈레근은 다리를 펴거나 서있을 때 무릎 위에 보이는 큰 근육입니다. 직장이나 의자에 앉아있을 때 쉽게 할 수 있는 강화 운동은, 앉은 상태에서 발을 무릎-허벅지 높이까지 들어 올려 준다.

다리를 올린 상태에서 몸 쪽으로 발가락을 당겨 종아리가 늘어나는 느낌을 받으며 무릎에 단단하게 힘이 들어가도록 6~10초간 버틴 후 내려줍니다. 이때 주의사항은 무릎에 너무 무리가 가지 않을 정도로만 힘을 주어야 한다.  또한, 10~15회 반복해주며 하루 2세트씩 양쪽을 번갈아가며 해주면 좋다.

2. 뼈 모양과 배치의 이상 – 수술 ; 외상으로 인한 손상이 발생한 경우, 관절이 어긋난 상태로 치유 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무릎연골연화증이 발생할 때, 불편한 느낌뿐 아니라 통증이 생깁니다. 보통은 보존적 치료로 호전시키지만 이런 경우 수술을 고려해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극히 드문 경우이기 때문에 운동이나 약물로 먼저 치료해보기를 것을 추천한다.

무릎연골의 연화증이 생긴 경우 연골이 말랑말랑 해져 뼈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해주지 못한다. 그래서 쪼그리고 앉거나 장시간의 양반다리 등 무릎에 많은 압력이 가해지는 자세를 취할 경우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무릎에 압박이 가해지는 자세는 피해야 하고, 무엇보다 평지 걷기, 수영 등의 운동을 꾸준히 하여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과체중을 방지하고, 칼슘섭취를 충분히 할 것을 권장합니다. 무릎을 강화하는 운동과 적절한 스트레칭을 통해 꾸준한 노력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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