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시장 7일 돌산 수매현장 찾아 농업인 격려

전라남도 여수시가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시작했다. 7일 돌산읍을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지역 21개 수매장에서 40㎏ 미곡 2만9220가마를 매입할 계획이며 매입품종은 ‘미품’과 ‘신동진’ 등 2개다.

▲ 2수배현장을 찾은 권오봉 시장
▲ 2수배현장을 찾은 권오봉 시장

우선지급금 지급 없이 수매한 달의 말일에 포당 3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지급하고 최종정산금을 연말 지급할 계획이다.

공공비축미곡 수매 시에는 매입품종을 준수하고 수분함량 13,15% 정도로 건조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매입품종 외 미곡을 혼합할 경우 품종검정제 도입에 따라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첫 수매일인 7일 오전 돌산 도실마을 수매현장을 찾아 농업인을 격려했으며, 권오봉 시장은 “올해는 최악의 폭염뿐 아니라 태풍도 북상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풍년 농사 달성을 위해 많은 고생을 하셨다”고 감사인사를 했다.

권 시장은 “벼농사 관련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쌀 판매망을 넓힐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전체 벼 재배면적 2176㏊에서 40㎏ 기준 28만2800여 가마가 수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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