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2019년 3월 15일까지 489개 노선 636㎞ 대상 제설작업

광주광역시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겨울철 도로제설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 제설 장비
▲ 제설 장비

이번 도로제설대책은 이 기간 489개 노선 636㎞에 대해 도로제설 작업을 실시하는 내용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겨울철 강설에 대비한 24시간 상황근무 및 3단계로 구분한 비상근무 계획을 마련하고 경찰, 소방, 군부대등 20개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또 제설차량 및 굴삭기 8대, 살포기 49대, 덤프트럭 43대, 제설삽날 26대 등 제설장비의 가동 준비를 마쳤다. 제설자재로는 염화칼슘 853t, 소금 4035t, 친환경제설제 786t 등을 확보했다.

광주시는 올해 개통된 북부순환도로 2공구등 신규도로 및 상습결빙 지역과 취약시설을 특별 지정 운영하면서 교통사고 및 교통정체의 문제가 발생한 도로에서의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광주시는 10월 26일 본청, 종합건설본부, 자치구, 제2순환도로 도로제설담당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겨울철 도로제설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도로제설 사전대비 추진 실태를 점검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겨울철 강설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