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의회(의장 강기석)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자매결연 의회인 대구 서구의회와 함께 울산에서 합동수련회를 개최했다.

▲ 기념촬영 (서구의회 제공)
▲ 기념촬영 (서구의회 제공)

2일 서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수련회는 의회 간 상호교류 방문을 통해 선진 의정활동과 자치문화 공감대 형성으로 동서화합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으로 8대 의회 개원 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합동수련회로써 양 지방의회의 친목과 의정교류를 위한 기회가 됐다.

이날 광주 서구의회가 울산을 방문하여 태화강, 대왕암 등 지역문화를 체험하고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지방의회 권한과 의무, 회의운영 등에 관한 강의 등 합동세미나를 실시했다.

강기석 서구의회 의장은 “동서화합과 지역감정 문제해결은 우리나라의 역사상 오랫동안 해결 못한 문제였고 지역민들의 염원이다”고 말하며 “특히 우리 지방의원들이 지역민의 마음을 하나로 잇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시대적 소명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 서구의회는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위로를 위해 대구 서구의회 방문시 의회간 합동수련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한 이후 올해로 16번째의 수련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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