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 승주119안전센터는 25일 관할지역 내 소방용수시설과 비상 소방용수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일제점검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폭우나 태풍 등으로 지반 침하나 토사가 쌓여 소방용수시설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승주119안전센터 소방대원은 소화전 71개소, 급수탑 2개소, 저수조 5개소, 비상 소화장치함 7개소에 대한 종합적인 일제점검을 했으며, 소방용수시설 주변 지반 침하 여부 확인, 위치표지판 이상 유무 확인, 소방용수시설 주변 토사와 쓰레기 치우기 등 주변정리를 했다.

또한, 보호 틀이 없는 소화전에는 타이어를 씌우고 흰색으로 색칠하여 소화전이 사람들 눈에 잘 띄고, 외부 물리적인 충격 때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했다.

김길중 센터장은 “화재 발생 때 긴급하게 사용하는 소방용수시설은 1년 365일 100% 사용 가능한 상태로 유지돼야 한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소방용수시설을 점검하고 확인하여 외부환경으로 부터 소방용수시설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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