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소방서(서장 조태길)은 심폐소생술 필요성이 전 국민에게 널리 인식되면서 심폐소생술 보급 확산을 위한 심폐소생술 전문 교육센터를 상설 운영한다.

심폐소생술은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춰 호흡이 정지됐을 경우 실시하는 응급처치법으로 누구나 30분 정도 교육을 받으면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킬 수 있다.

이에 따라 북부소방서는 ‘생명을 살리는 사람들’이란 주제로 심폐소생술 보급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CPR세이버 20/50”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인증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10세 이상 일반인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며, 북부소방서 방문교육과 출장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5월 셋째주까지 5,337명의 시민과 학생들이 교육을 받았으며, 학교나 개인별로 북부소방서 현장대응과 전화(☏613-8766, 613-8737) 또는 홈페이지(http://bb119.gjcity.net)로 접수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다.

조태길 서장은 “안전은 체험을 통해 직접 몸으로 익히는 게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소방안전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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