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군이 2018 농촌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진도군은 11월 1~2일 이틀에 걸쳐 진도군 의신면 송군마을에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울금비누 만들기, 치매예방 팔찌·목걸이 만들기와 어르신들의 장수사진 촬영 등 2018 농촌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울금비누 만들기, 치매예방 팔찌·목걸이 만들기와 어르신들의 장수사진 촬영 등 2018 농촌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진도군 (진도군제공)
울금비누 만들기, 치매예방 팔찌·목걸이 만들기와 어르신들의 장수사진 촬영 등 2018 농촌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진도군 (진도군제공)

2일 진도군에 따르면, 농촌재능나눔은 문화·복지 여건이 취약한 농촌마을에 개인이나 단체가 가진 재능을 기부하는 봉사활동으로 이번 2018 농촌재능나눔 봉사활동은 진도군4H연합회, 진도아트센터, 진도디지털포토클럽의 3개 단체가 선정됐다.

마을 부녀회장 송옥희 씨는 “마을 주민들이 옹기종기 모여 향기좋은 울금비누 만들기와 구슬로 팔찌·목걸이를 만들며 동심으로 돌아가는 좋은 추억을 선물해줘 고맙다”며 연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농업정책담당은 “이번 재능나눔 봉사활동으로 깨끗한 마을환경 조성과 주민들의 행복지수 상승 등 우리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농정시책 추진 방안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4H 회원 20여명은 쾌적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마을 도로변 옹벽 3Km 페인트를 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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