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 선정 후 영양교육·식품 제공

전라남도  여수시는 임산부와 영유아 등에게 건강식품을 제공하는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 여수시
▲ 여수시

건강식품 제공뿐 아니라 정기적인 영양교육을 실시해 임산부 등의 빈혈, 저체중, 영양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이 사업 목표다.

지원 대상은 가구 실제소득이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이며 빈혈, 저체중 등 위험요인을 보유한 임신부, 만66개월 미만 영유아, 출산수유부 등이다.

임신부는 출산 후 6주, 영아는 만12개월, 유아는 만1,6세, 출산수유부는 출산 후 12개월까지 지원을 받는다.

영양교육의 경우 영양관리, 식생활관리, 식사계획방법 등을 내용으로 월 1회 진행된다.

보충식품은 월 2회 가정으로 배송되는데 식품종류는 조제분유부터 일반식품까지 대상자 맞춤형으로 구성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시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767명을 대상으로 영양플러스 사업을 운영해 전국 평균보다 높은 55.8%의 빈혈 개선율을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경우 상대적으로 더 높은 수준의 영양관리가 필요하다”라며 “더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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